경주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준비물 이용시간 가격

우연하게 경주 한화리조트를 싸게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간 김에 4계절 온수풀인 뽀로로 아쿠아빌리지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3세 아들, 9살 딸과 함께 간 1박 2일 경주여행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이용 꿀팁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주차장 꿀팁

목적지는 경주 한화리조트를 검색해서 가줍니다.
이유는 한 건물에 붙어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리조트는 에톤, 담톤으로 나뉘어있지만 내비가 알려주는 데로 진입해서 주차를 해줍니다.
참고로 1층에 주차하셔도 무방하지만 다음날 뜨거운 차에 내 몸을 계란프라이처럼 지지고 싶지 않다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주세요.

경주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지하 주차장

1층 주차장을 돌다 보면 이와 같이 지하주차장 입구가 나옵니다.
정말 작아서 카니발이나 SUV 같은 큰 차량들은 진입 시 조심하셔야 돼요.
지하주차장을 우측으로 돌다 보면 경주 한화리조트 에톤으로 가는 진입로가 보입니다.
주차장 기둥번호 06 근처에 주차하시면 뽀로로 아쿠아빌리지와 가장 가깝게 들어가실 수 있어요.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7월 21~7월 28일 극성수기에는 오후 7시까지입니다.

사우나
오전 6시 30분~오후 7시
금, 토, 일 7월 21~7월 28일 극성수기에는 오후 8시까지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사람들이 줄 서 있지만,
오후 1시 전으로만 온다면 주차자리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예요.
일찍 와서 명당자리에 주차했는데 만약 숙박도 하신다면 물놀이를 즐기고 밖에 나갔다 오실 텐데요.
자리 뺏기지 않을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물놀이만 하고 빠지는 차량도 많아서 오후 8시에 들어왔는데도 자리가 여유롭였습니다.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요금 할인혜택

정상가 기준으로 설명할게요.
종일권(당일권) 47,000원 / 오후권 42,000원으로 5,000원 차이밖에 안 나서 많이들 종일권 하실 텐데 밑에 설명할 2시간 오후권 가격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할인은 크게 레포츠(회원권), 투숙객, 지역민, 제휴카드가 있어요 3~40% 할인이 됩니다.

경주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가격

복지 할인 혜택은
장애인, 임산부, 다문화, 3자녀, 국가 유공자, 소인 생일자, 행복 요금제, 익일 요금제가 있어요.
3자녀 같은 경우는 3자녀가 전부 입장해야 할인이 가능해서 젖병도 못 뗀 아이들도 종종 보였어요.

옥션
사진장 밑에 표에 할인혜택이 아닌 이상 복잡하게 할인 챙길 필요 없이 그냥 옥션으로 사는 게 제일 싸요.
할인율이 제일 큰 카드할인 주말 당일권만 봐도 28,200원이지만 옥션에선 27,900원입니다.
오후권 2시간권은 17,000원으로 정말 저렴하죠.
시간대는 16시~18시, 7월 21~7월 28일 극성수기에는 17시~19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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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확인해 보세요~

입장 준비물

부모 수영모자(혹은 머리카락을 감싸는 모자)
아이들은 모자를 쓰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그런지 막내가 안 쓰고 갔는데도 뭐라 하진 않았어요.

수영복(래시가드)

아쿠아슈즈
선택사항이지만 꼭 챙기세요.
미끄러지거나 야외에는 바닥이 뜨거워요.

튜브, 구명조끼
사우나에서 나오자마자 바람 넣고 빼는 곳 있으니 굳이 펌프 가져갈 필요 없어요.

비치타월
온수라서 물놀이 때는 따뜻하지만 나오면 조금 추워요.

편의시설

경주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편의시설

지하주차장에서 들어오면 매표소를 바로 보는 기준으로 왼편에는 우리은행 ATM, 휴대폰 사진인화기가 있고 우측에는 밤 12시까지 운영되는 오락실과 튜브, 구명조끼, 방수기저귀등 못 가져온 물놀이 용품을 살 수 있게 마켓도 있어요.

온천사우나
입장할 때는 외부음식은 전부 내려놓고, 아이들 물이나 음료 PET병에 뚜껑으로 달려 쏟아질 염려가 없는 것만 반입이 가능해요.

경주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온천사우나

오락실 맞은편 입구로 들어가 왼쪽 편에 신발 넣는 곳이 있는데 매표소에서 끊은 번호를 찾아 신발을 넣어 키를 온천사우나까지 가져갑니다.
매표소에서 발권한 번호로 쭉 이용하는 거예요.
온천사우나에 들어가 번호표는 반납하고 열쇠와 같은 번호 락커룸을 이용하면 됩니다.

수건, 탈수기, 비닐봉지가 있어 아쿠아빌리지 이용 후 씻고 나서 수건걱정 없이 씻고 탈수기에 수영복 탈수하고 비닐봉지에 넣어 바로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투숙객이시라면 굳이 다 씻고 나오지 않고 바로 객실로 들어갈 수 있어요.
단, 수영복이나 아쿠아슈즈 등 몸에 있는 물기는 제거하고 나오면 됩니다.
사우나에 관리자분도 물기는 제거하고 나오라 하지만 물기 뚝뚝 떨어지는 채로 나와서 엘리베이터 타고 복도 걸어가고 하면 민폐이거니와 다른 사람이 그 물에 미끄러져 다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겠죠?

물놀이 짐

경주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비치타월, 휴대폰, 아이들 음료 등 짐을 락커룸에 넣오 놓고 왔다 갔다 하기 번거로우니까 밖으로 짐을 가방에 넣고 나가면 돼요.
2만 원 정도인 썬베드를 빌려 짐을 놔두셔도 되고, 온천사우나에서 뽀로로 아쿠아빌리지로 입장하자마자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면 사람들이 짐을 쭉 놔뒀을 거예요.
천장 쪽에 CCTV가 있어서 혹시나 하는 도난에 대비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내부 식당

경주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내부 식당 메뉴

아침부터 당일권으로 놀다 보면 아이들이 배고파하는데 씻고 나가서 먹고 오기 번거로우니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내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도 있습니다.
내부에 있다 보니 수영복 그대로 입장해서 식사할 수 있는데요.
메뉴는 볶음밥, 덮밥, 정식, 돈가스, 우동 등 꽤나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저희는 꼬치어묵 우동이랑 우리 아이 튼튼 정식, 모둠 돈가스 정식, 베이컨 갈릭 볶음밥 이렇게 시켰어요.

경주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내부 식당 음식

우동은 가쓰오부시 들어간 맛이고 어묵도 퍼지지 않아 좋았어요.
돈가스 정식은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위에 치즈, 생선가스 등 마른 체형의 초등학생이 먹기에 꽤 많은 양이었어요.
베이컨 갈릭 볶음밥은 간장계란밥에 베이컨, 마늘이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
어린이 정식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시지, 미니돈가스, 우동, 음료까지 나와 알찬 구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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