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워주는 고기집 구미 고반식당 원평동 맛집 마무리는 술밥

오랜만에 외출에 원평동이긴 하지만 금오산 쪽에 위치하고 있어 시끄럽지 않고 무엇보다 고기를 구워주시니 맘 편히 고기를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영업시간
월
16:00 - 23:00
22:30 라스트오더
화
16:00 - 23:00
22:30 라스트오더
수
16:00 - 23:00
22:30 라스트오더
목
16:00 - 23:00
22:30 라스트오더
금
16:00 - 23:00
22:30 라스트오더
토
11:30 - 23:00
14:30 - 16:30 브레이크타임
22:30 라스트오더
일
11:30 - 23:00
14:30 - 16:30 브레이크타임
22:30 라스트오더

위치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143 | 원평동 426

카카오맵

TEL. 054-604-0082

주차공간

가게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8자리나 있습니다.
하지만 피크시간에 가게 되면 자리가 없죠.
그 주위로 한 바퀴 돌다 보면 원룸건물 근처 갓길에 대면되는데
요즘은 오래된 건물을 허물거나 리모델링하여 카페를 많이 차려서 자리가 많이 협소할 거예요.

메뉴

메뉴가 눈에 띄는 게 숙성된 고기로 나오는 것도 그렇지만, 후식메뉴가 상당히 눈에 띄네요.
무엇보다 고기를 다 먹고 그냥 된장찌개도 좋지만 필자는 술밥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밥도둑이라 해야 할지, 술도둑이라 해야 할지.

고기 및 밑반찬

소스는 왼쪽 위 부터 - 굵은소금, 와사비, 갈치속젖, 쌈장, 마늘소스, 매콤소스

이것저것 찍고, 싸 먹을 수 있는 밑반찬과 폭탄계란찜이 눈에 띄네요.
계란찜은 우유 계란찜처럼 몽글몽글한 식감은 아니라서 아쉽지만 고기가 익기 전 아쉬움울 달래주기에 충분합니다.

고반 커플세트로 시킨 삼겹과 목살입니다.
한 덩어리씩만 나와서 양이 적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맛있게 구워주고 잘라주면 2명이 먹기에 알맞은 양입니다.
3명이 갔기에 추가로 등심덧살(가브리살)을 시켰는데요.
돼지 한 마리에 450g 정도밖에 안 나오는 귀한 살입니다.
꼬들꼬들하고 적당히 지방이 있어 맛있네요.

마무리는 술밥

한국인은 고기를 배 터지게 먹어도 마무리는 밥으로 한다죠.
거기에 된장찌개는 빠지면 섭섭한데, 한술 더 떠 고기가 소진되기 전에 된장찌개에 밥을 말아 술밥을 만들어 놓으면 술이 끊이질 않게 되는 마법이 생깁니다.

총평

• 주차는 나름 괜찮았다.
• 아기의자가 없어서 아쉬웠다.
• 8명 이상 앉을 수 있는 단체석이 있다.
• 의자에 물건을 수납할 수 있어서 겉옷이나 소지품에 냄새가 배지 않아서 좋다.
•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적당한 분위기
• 추가로 주문한 고기마저 구워주니 지인과 담소 나누는데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