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향상을 위한 수칙
주유 방법, 차량 무게, 공회전, 운전 습관, 차량 관리, 속도 준수 등이 있는데요.
맞는 말도 있고 개인적으로 굳이 저렇게 까지? 혹은 다른 방법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주유 방법과 차량 무게
차의 무게가 가벼우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 반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게를 줄이겠다고 연료를 반이하로 다니게 되면 디젤차는 연료통 빈 공간에 수분이 발생하여 오히려 좋지 않게 됩니다.
연료필터가 있어서 유수분 구분은 해주지만 좋은 게 좋다고 해서 나쁠 건 없겠죠?
그리고 휘발유는 불순물이 크게 없어 디젤에 비해 괜찮지만 디젤차 같은 경우는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주유기마다 다르지만 기름색깔을 보이게 해주는 곳도 있는데요.
관리 안 된 곳을 가면 경유 쪽 주유구는 정말 까맣습니다.
그만큼 엔진 떼도 많이 끼고 연비하락에 원인이 되며 차에 좋지 않죠.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유조차가 와서 주유할 때는 피하세요.
유조차가 주유소에 기름을 넣고 가게 되면 밑에 깔려있던 불순물들이 다시 섞이게 되어 유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속으로 주유해야 거품이 안 생겨 주유량이 적게 들어가는 걸 피할 수 있다 하는데요.
어차피 기계에서 지불한 금액만큼 주유기에서 기름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0cc 맥주 1병을 350cc 맥주잔에 담는다 했을 때 거품이 생겨 넘칠지언정 맥주병에 있는 맥주의 양은 그대로예요.
더 큰 그릇에 담는다면 거품이 생기더라도 맥주양은 똑같습니다.
발컨보다 공회전
발컨(발로 컨트롤)이 안 중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출퇴근 시간대 시내구간에선 장사 없죠.
신호대기로 기다리는 공회전시간이 연비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내연기관 차는 엔진 시동을 유지하기 위해 차량이 멈춰있어도 연료를 계속 분사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가만히 있던지 움직이던지 연료를 쓰고 있다는 거는 변하지 않아요.
연료 1L를 쓴다고 가정한다면 움직인 거리가 없으니 1L x 0km = 0 연료를 그냥 버리게 되는 것이고, 1L x 10km = 10km/h 연비가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공회전은 피할 수 없는데요.
그래서 정차 중에 시동을 꺼줘 공회전시간을 줄여주는 오토스탑 기능이 연비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단, 다시 배터리로 다시 시동을 걸어서 출발하기에 엔진 스타터와 배터리가 오토스탑이 없는 차 보다 빨리 소모가 되죠.
타이어 사이즈
큰 사이즈의 타이어는 타이어와 땅의 접지되는 부분이 커져 코너링도 좋아지면서 차량자체도 멋들어지게 해 주죠.
하지만 접지면적이 커지면서 마찰도 늘어나 연비가 떨어지게 되죠.
무거운 박스 옮길 때 그대로 미는 것보다 살짝 들어 모서리만 땅에 닿게 해서 옮기면 수월한 것처럼요.
운전 습관
급가속, 급정거가 연비를 떨어뜨리는 요인중 하나라는 걸 익히 들 알고 계실 거예요.
탄력운전하라 하면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꽤 있어요.
RPM이 높게 유지되면 연비에 좋지 않아요
그럼 상식적으로 주행 중에 낮은 RPM에 최대한 많은 거리를 간다면 연비향상에 큰 도움이 되겠죠?
엔진 기어마다 같은 RPM이라도 속도가 다른데요.
1단 - 0~20km
2단 - 20~40km
3단 - 40~60km
4단 - 60~80km
5단 - 80~100km
이런 식입니다.
1단일 때 속도가 20km가 될 때까지 액셀을 밟고 있으면 RPM은 쭉 올라갑니다.
속도가 20km가 다돼 가면 오토차량은 기어가 자동으로 올라가면서 2~3천까지 갔던 RPM은 다시 1천대로 내려오게 되죠.
모든 단수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럼 같은 2천 RPM을 쓰더라도 80km를 달리고 있다면 같은 연료를 소모하더라도 더 많은 거리를 달리기에 연비가 좋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시내주행보다 고속주행이 연비가 더 좋게 나오는 거고요.
그래서 요즘차들은 연비향상을 위해 6~8단까지 나오면서 저속일 때 기어를 많이 쪼개 놓습니다.
6단 기준으로 보면
1단 - 0~10km
2단 - 10~20km
그럼 저단일 때 1단에서 20km까지 도달할 때까지 높은 RPM을 유지해야 하지만, 1, 2단으로 나누어져 있으면 1단 -> 2단으로 변경되면서 RPM이 떨어지게 돼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겁니다.
탄력운전
예를 들어 고속주행도 아닌데 앞에 적신호인데 끝까지 액셀 밟고 계신 분들이 있어요.
그러면 브레이크 소모도 빠를뿐더러 높은 RPM이 유지되어 연비소모가 더 컸을 거고 차량이 멈췄다가 다시 출발하기에 RPM대비 km가 적기에 연비가 더 안 좋아집니다.
어차피 멈춰야 할 상황이라면 액셀에서 발을 떼고 낮은 RPM을 유지해 주세요.
운이 좋으면 서행하는 사이 초록불로 바뀌어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겠죠.
차량 관리
필수로 관심을 갖고 하셔야 합니다.
눈탱이 맞을까 봐 겁내하시는 것 보다 자주 점검하러 가면서 단골이 되세요.
자주 점검하고 자동차 카페활동도 많이 하다 보면 어느 정도 수리비가 책정되실 거예요.
그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네고를 하거나 오일, 부품만 사서 공임나라 가시면 됩니다.
전기차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랑 달라 연비향상에 대한 개념이 좀 다른데요.
연비향상을 위해 저 RPM유지는 내연기관차랑 동일하지만
타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회생제동이라는 기능입니다.
엔진이 돌면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관성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겁니다.
그렇게 배터리 충전이 되면서 운전가능 거리가 늘어나게 되는 거죠.
그럼 고속으로 주행하다 브레이크대신 기어 단수를 낮춰 기어브레이크를 사용하게 되면 속도가 줄면서 배터리가 충전이 되죠.
대신 뒷목 잡아당기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니 동승자에게는 좋은 경험은 아닐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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